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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퉁의 큰 느티나무에서 열린 한족 이씨 축제의 조상숭배 의식 현장 스냅샷, 2015–2016년
2023-11-09
“냉의절”은 ‘시월조상제’, ‘조상제’, ‘음계영제’, ‘추향제’ 등으로도 불리는 중국의 전통 제사 명절입니다. 이날 사람들은 선친과 가족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차례를 지내며 고인들을 기리는 의식을 거행하는데, 이를 ‘냉의를 보내는’ 행사라고 부릅니다.
음력 시월 초하루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옛날에는 겨울옷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며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등의 풍습으로 이를 기리며 추운 계절이 다가옴을 되새겼다. 이날이 되면 여성들은 솜을 넣은 두꺼운 옷을 꺼내, 먼 변방에 머물거나 부역을 하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내곤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에게 겨울철 의복을 전하는 관행은 점차 확대되어 조상과 돌아가신 이들을 위한 겨울옷까지 마련하는 풍속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냉의절은 전통적으로 주나라 때에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시경의 ‘칠월’ 편에는 “칠월에는 화성이 내려오고, 구월에는 옷을 하사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음력 아홉째 달이 되면 날씨가 점차 추워져 사람들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옷을 마련하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연유로 냉의절은 ‘옷 하사절’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음력 시월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며, 구월에 옷을 하사하는 것은 시기상 조급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송나라 시대에는 이 풍속이 음력 시월 초하루로 옮겨졌다. 민간에서는 냉의절을 청명과 우란과 함께 중국의 3대 ‘귀신 축제’ 가운데 하나로 여긴다.
원숭이의 해(2016)






이위의 해(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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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통 큰 회화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