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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퉁 큰 회화나무 풍경구: 민속 행사가 춘절을 활기차게 만들고, 문화유산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2025-02-03
음력 정월 초닷새인 2월 2일, 춘절 연휴의 절반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홍퉁 큰 느티나무 풍경구에서 열린 제19회 민속풍습 설맞이 행사에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조상숭배광장의 ‘연구·체험 문화시장’ 행사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습니다. 탁본 체험 부스에서는 직원들이 세심하게 준비한 각종 도구와 틀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차근차근 과정을 안내하고, 알찬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신중히 선지(宣紙)를 석판 위에 올린 뒤, 솔모 브러시로 살살 두드려 종이와 돌의 결이 밀착되도록 했습니다. 이어 먹물을 고르게 발라 넣으면,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글자와 무늬가 서서히 종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오래된 기법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새해의 복된 기운을 담은 소중한 추억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엄마, 보세요! ‘밝은 미래’를 성공적으로 탁본했어요—이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 새해 선물이에요!” 한 어린이가 완성된 탁본을 엄마에게 들어 보이며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하자, 주위 사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조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이를 이 명소에 데려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 해냈더군요.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매력을 깊이 알아가게 된 것 같아요. 새해에는 앞으로도 전통이라는 광활한 바다에서 즐겁게 ‘보물찾기’를 계속해 나가길 바랍니다.” 


한편, 가훈과 편지 쓰기 체험 공간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직원들은 각 가훈에 담긴 깊이 있는 문화적 의미를 차분히 설명해 주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테이블에 앉아 정성스럽게 펜을 들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그리움과 축복의 마음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로 옮겨, 멀리 떠난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했습니다. 이 특별한 날을 맞아 방문객들은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시금 되새기는 동시에, 오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함으로써 이곳을 독특하고 정감 어린 문화 명소로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키워드:
홍통 큰 회화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