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동 큰 느티나무 ‘뿌리 조상 컵’ 시 경연대회
2026-03-10
아홉째 날, 나는 홍퉁현으로 돌아가 큰 느티나무에게 인사를 전한다.
랴오닝 쉬창훙
어느 날, 에메랄드빛 구름들이 흔들려 떨어져 모아지고, 황량한 거리에는 가을이 눈에 가득 차오른다.
그 편지는 서풍에 실려 날아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가지에 끈질기게 매달려 있다.
(최우수상)
고대의 느티나무에 바치는 찬가
후난 주자오린
홍퉁의 오래된 회화나무는 천하의 기이한 경물로, 무성한 가지와 빽빽한 잎사귀가 장엄한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푸른 구름이 마치 초록빛 장막처럼 땅을 덮고, 짙은 색채는 하늘을 향해 길게 뻗어 마치 섬세한 눈썹처럼 펼쳐집니다.
회화나무는 그 고향 땅에서 천 년을 버티어 왔으니, 진나라든 한나라든 세월의 흐름은 모두 잊힌다. 덕이 흘러나올 때면 땅에서 솟아오르고, 군자는 작은 것을 모아 큰 것을 이루니라.
나무의 몸통은 열 배로 늘어나 서리와 얼음을 맞받아내고, 수많은 뿌리는 각기 다른 무리로 뻗어 나간다. 그 고결한 기개는 천지의 광활한 공간을 가득 채우며, 삼공의 지위에도 흔들림이 없다.
잎은 뿌리로 돌아가 깊이 있는 풍요를 키우고, 뿌리는 세월을 넘어 이어지는 문화를 엮어냅니다. 조국과 선조의 유산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온 누리의 옹기종기 한 자손들은 모두 희망을 품고 나아갑니다.
물이 없으면 뿌리가 없고, 모든 생명은 하늘로부터 그 명을 받는다. 어떻게 비파나무 아래에 있는 어린아이가 공경함을 보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붉은 피로 가득한 마음으로 나는 그것을 황제에게 바친다.
이날, 중국 땅은 봄의 생기를 한껏 머금고 있으며, 우리의 강산은 아직도 황금의 경지가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봄의 은혜라는 광대한 풍요는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으니, 회화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남쪽 땅 위로 시원한 품을 넓게 벌려 펼쳐지고 있다.
(최우수상)
키워드:
홍통 큰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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